아모레퍼시픽에서 여성맞춤형 탈모샴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탈모전문 브랜드 ‘려’를 통해 여성용 탈모샴푸 ‘루트젠’을 오는 30일 출시한다.

특히 여성특화 모근강화 성분은 특허 출원한 상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단국대 피부과 연구팀과 3년여의 연구 끝에 여성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억제는 효능성분을 권백과 백자인 성분에서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루트젠 라인은 여성 맞춤 샴푸, 트리트먼트를 비롯해 남성 맞춤 탈모샴푸와 공용 두피 에센스도 함께 출시한다.

향과 모델 선정에도 공을 들여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문 조향사가 조향해 베르가못과 라벤더 향이 탄생했다. 브랜드 모델은 고윤정을 발탁해 내달부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려는 올해 한방샴푸 이미지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탈모방지샴푸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민정 기자 kmj0109@women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