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총서 선임

LG유플러스 최초 여성 사내이사에 오른 여명희 LG유플러스 CFO/CRO.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최초 여성 사내이사에 오른 여명희 LG유플러스 CFO/CRO.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최초 여성 사내이사가 탄생했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 CFO/CRO(전무)는 회계담당, 경영기획담당을 거치며 회계·재무·경영 등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CFO/CRO로 발탁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여 CFO/CRO의 전문성과 더불어 오랜 기간 재직한 업무 경험이 회사 비전 달성에 기여하고,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이날 윤성수 고려대 교수와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등기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윤 교수와 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맡는다.

이날 주주총회는 온라인·모바일로도 실시간 중계됐으며,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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