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법무법인 율촌서 W비전포럼 특강
인상학 박사 주선희 교수, 얼굴경영학 강의

16일 서울 강남구 율촌법무법인에서 W비전포럼이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주선희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가 16일 서울 강남구 율촌 법무법인에서 열린 W비전포럼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인상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목소리도 중요해요. 심상은 보이지 않지만, 훨씬 더 중요합니다.” 

W비전포럼(회장 권오형·서순희, 이하 포럼)은 16일 서울 강남구 율촌 법무법인에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주선희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는 ‘얼굴경영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 교수는 국내 1호 인상학 박사다. 경희대 대학원에서 인상학 논문으로 국내 최초로 인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인상 연구가로서 강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2007년 한국HRD명강사 대상과 함께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명강사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얼굴경영』과 『얼굴 읽어 주는 여자 인상 바꿔 주는 남자』(공저) 등이 있다. 

주 교수는 최고경영자(CEO)의 성공요인으로 '얼굴경영'을 꼽았다. 얼굴경영학은 본인의 인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인상학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얼굴은 전체적인 조화를 보는 것이지 딱 한 가지만 보는 게 아니다”며 “느낌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느낌 좋은 사람은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한 사람을 두고도 사람마다 느낀 점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입 주변 근육,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관장하는 눈썹도 성격 변화에 따라 형태가 변할 수 있다고도 했다. 주 교수는 “눈썹의 경우, 많이 움직여서 인상을 결정짓는다. 눈썹이 쭉 뻗으면 건강한 경우가 많고, 뻗은 눈썹만큼이나 직설적인 화법을 가진 성격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W비전포럼은 ESG경영, 히포시(HeForShe)리더십, 디지털 혁신을 실천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모인 경영인 중심 모임이다. 

이날 W비전포럼에는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회장 △박철곤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 소장 △박세훈 엘티에스 회장 △이태수 더조은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정문식 이디엠에스 대표이사 △김병수 루시드프로모 대표이사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 △최수형 솔루션 인코퍼레이티드 사장 △서호준 주정판매월드 대표이사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박영기 노무법인 사람 대표노무사 △박진우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이의준 SG 전략연구원 원장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 변호사 △민갑룡 전 경찰청장 △서은경 윈(WIN)문화포럼 대표 △유인수 인스코비 회장 등이 참석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율촌법무법인에서 W비전포럼이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W비전포럼은 16일 서울 강남구 율촌 법무법인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