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하 사회복지시설 인력 지원
100여개 시설 총 350일 지원
복지포인트 5만원 확대·휴식 사업 추진

강동구청 청사 전경 ⓒ강동구
강동구청 청사 전경 ⓒ강동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소규모 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강동구는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종사자 1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향상하기 위한 처우 개선 사업으로 대체인력 지원을 통해 구민들에 공백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1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교육, 휴가, 경조사 등의 사유로 인력 공백이 생기면 종사자 1인당 연간 5일의 대체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100여 개 시설 409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350일을 지원한다.

대체인력은 강동구와 협약을 체결한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소속 사회복지사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는 약 1만여 명의 사회복지사 회원과 약 450여 명의 대체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신청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대체인력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휴가일이 속한 달의 전월 1일에서 20일 사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복지시설 종사자 1,180여 명에 강동구 복지포인트를 연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지원하며 힐링 프로그램·인문학 교육 등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과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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