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6주째 하락 ℓ당 1548원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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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3주째 상승한 반면 경유 가격은 16주 연속 내리면서 가격차도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오전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93.14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547.72원으로 0.68원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는 45.45원으로 커졌다.

3월 둘째 주 전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8원 오른 1587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3주째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1ℓ에 평균 12.5원 내린 1550.1원이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차는 37원이다. 

이번주 주유소별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58.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9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판매가격이 1663.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6.5원 비쌌다. 울산은 1556.6원으로 30.4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든 데다 석유 수요 전망 보고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83.1달러로 0.6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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