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치맛바람' 작품 공모

(재)서울여성은 제2회 서울여성문화축제 '유쾌한 치맛바람'에 참가할 작품을 9월 3일까지 공모한다. 여성의 다양한 역할 중 본인, 가족, 이웃 등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돌보고, 기르고, 자라게 하는 활동을 표현한 작품이라면 공모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크게 회화, 사진, 공예 등의 전시와 음악, 무용, 연극 등의 공연으로 나눠지며, 서울에 소재한 여성 소모임(단 회원의 50%이상이 여성)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모임에는 30만 원에서 70만 원 정도의 작품 제작비가 지원되며, 표현워크숍 참가를 비롯한 작품발표 및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는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전자우편(SWF@seoulwomen.or.kr) 또는 팩스(02-810-5100)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9월 10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문의 02-810-5045

'시네 랑데부' 열려

최근 세계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4명의 감독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네 랑데부 CINE-Rendezvous : 새로운 영화와의 만남'이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미국의 인디 영화감독 할 하틀리가 지구 최후의 날 뉴욕에 도착한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를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 '인생전서'(98), 99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브루노 뒤몽의 '휴머니티'(99), 프랑스 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안녕 나의 집'(2000),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데뷔작 '환상의 빛'(95) 등 영화 4편이 상영된다. 9월 1일 오후8시에는 영화평론가이자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인 김성욱씨가 상영작 및 감독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1회 관람료 6000원. 문의 02-720-9782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품 무료 상영

'송환''빵과 우유' 등 서울독립영화제 2003 수상작 중 7편이 한국영상자료원(www.koreafilm.or.kr)과 서울독립영화제(www.siff.or.kr)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4일까지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작은 서울독립영화제 2003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김동원 감독의 '송환',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신연 감독의 '빵과 우유'외에 이하 감독의 '1호선', 홍두현 감독의 '신도시인', 김현필 감독의 '원더풀 데이', 이경순 감독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김은희 감독의 '사물의 기억' 등 7편이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 2004 집행위원회는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 2004에서 상영될 단편, 중편, 장편 부문의 작품을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면 장르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제작·완성된 작품이라야 경쟁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출품 작품의 형식 및 최종 규격은 필름은 35㎜,16㎜이고 비디오는 Beta, DV이다. 출품신청서를 홈페이지(www.siff.or.kr) 에서 다운로드 받아 심사용 프리뷰 VHS 테이프 1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 마감은 10월 4일 오후 7시. 서울독립영화제 2004는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CJ-CGV 서울지역 2개 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121-862 서울시 마포구 아현3동 626-70 유니빌딩 3층 서울독립영화제2004 사무국. 문의 02-362-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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