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봄꽃 개화 시작, 4월 개화 절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맞이 나들이를 대비해 봄꽃이 피는 시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도가 공개됐다. ⓒ산림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맞이 나들이를 대비해 봄꽃이 피는 시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도가 공개됐다. ⓒ산림청

내리쬐는 햇볕이 점점 따스해지고 있다. 봄맞이 나들이를 대비해 봄꽃이 피는 시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도가 공개됐다.

3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봄꽃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지역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봄꽃은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개나리는 완도수목원 3월 20일, 경남수목원 3월 23일, 한라수목원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제주 3월 13일을 시작으로 강원 화악산, 충북 소백산 지역이 5월에 개화하여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류는 제주 4월 1일, 경남 지역은 4월 4일, 강원 광덕산이 4월 30일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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