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평균 가격은 경유가 6원 비싸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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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8개월만에 경유가격을 넘어선데 이어 가격차도 커지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은 휘발유가 조금 더 비싸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579.18원으로 전날보다 0.17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ℓ당 1570.38원으로 2.73원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는 8.8원으로 커졌다. 지난 23일 8개월만에 휘발유 가격이 1.42원 역전한 뒤 가격차가 더 벌어졌다.

주간 평균 가격은 경유 가격이 더 비싸다.

2월 넷째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전주보다 1.7원 오른 1579.1원 이다. 경유 가격은 24.1원 하락한 1584.9원이다. 경유가격이 5.8원 비싸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에 4주만에 하락했다가 이번주에 다시 올랐으며 경유가격은 14주째 하락했다.

상품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ℓ에 1551.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87.6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이 1655.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6.3원 높았고 울산이 1545.1원으로 33.9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 재확인, 미국 달러화의 강세,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 기준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81.3 달러로 2.5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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