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서울대회 열려
포럼에선 각국의 8·15 경험이 '패전' '광복' '승리'로 다양하게 해석되는 기억방식을 한·중·일 3국의 교과서, 기념관, 기념일, 영상, 매스미디어를 통해 분석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양미강 상임 공동운영위원장은 “평화포럼의 의미는 역사인식의 공유”라며 “내년 초 개항시기부터 광복 이후까지를 다룬 역사 부교재가 일본 교과서 검정 시기에 맞춰 발간되는 만큼 각국의 다양한 이들이 자국의 이익을 넘어 계속적으로 만나고 연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포럼의 의미는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