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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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4주만에 내렸으며 경유 가격은 13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현재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차는 1ℓ에 18원으로 좁혀졌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577.3원으로 전주보다  1.3원 내렸다. 올들어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4주만에 다시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23.8원 하락한 1,608.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13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현재 경유 가격은 1596.51원, 휘발유 가격은 1578.51원으로 가격차가 18원으로 좁혀졌다. 이번주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경유가격을 역전한 주유소도 나타났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1,551.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86.3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가장 비싼 서울이 1,654.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7.3원 높았다. 가장 싼 지역인 울산은 1,542.8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와 국제에너지기구(IEA)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올해 석유 수요 증가 전망,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 원유도입 기준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84.2달러로 지난주보다 2.7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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