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선 김기현 50.7%·안철수 40.2%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들이 1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TV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황교안 후보.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들이 1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TV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황교안 후보.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4자 대결과 양자 대결 모두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42.4%를 기록해 30.1%인 안철수 후보를 앞섰다. 격차는 12.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천하람 후보는 10.7%, 황교안 후보는 9.0%로 뒤를 이었다.

김 후보와 안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50.7%로 과반 넘는 득표를 해, 40.2%를 얻은 안 후보를 제쳤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이다.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