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1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기아 지역에서 구호활동 중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생존자 2명을 추가 구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는 현지시각 11일 오후 7시 18분과 8시 18분에 각각 생존자 1명씩을 구조했다.

생존자는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으로,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다.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나, 여성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 활동을 개시한 이래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구호대는 생존자 유력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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