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사망자 1만5000명…피해규모 계속 늘어
복지재단·대사관 통한 피해지원 진행중
댓글 작성, 인력 파견 등으로도 도울 수 있어

6일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역대급 재난으로 위기에 빠진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 시민들이 모금에 나섰다. ⓒ같이가치 홈페이지
6일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역대급 재난으로 위기에 빠진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 시민들이 모금에 나섰다. ⓒ같이가치 홈페이지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역대급 재난으로 위기에 빠진 이들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유니세프·대한적십자사·어린이재단 등의 사회복지재단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원을 위한 긴급모금운동을 시작했다.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와 '네이버 해피빈'에서 긴급모금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재단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별 후원 목적과 물품을 확인한 뒤 기부에 참여하면 된다.  

현금지원이 아닌 방식으로도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카카오 같이가치에 ‘튀르키예·시리아 긴급모금’ 섹션에 피해자들의 회복을 바라는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기부금을 적립해 피해지역에 전달한다.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기존에 적립한 해피빈을 기부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겨울옷, 텐트, 담요, 속옷, 생리용품, 장기 보관 가능한 캔류의 음식 등을 우선적으로 보내달라고 공지했다.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겨울옷, 텐트, 담요, 속옷, 생리용품, 장기 보관 가능한 캔류의 음식 등을 우선적으로 보내달라고 공지했다. ⓒ주한튀르키예대사관

 

구호물품은 대사관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겨울옷, 텐트, 담요, 속옷, 생리용품, 장기 보관 가능한 캔류의 음식 등을 우선적으로 보내달라고 공지했다. 구호 물품을 넣은 상자에 물품의 종류와 "Aid Material / Türkiye" 를 기재해 이글종합물류(인천시 중구 자유무역로 107번길 20, 304-306호)로 보내면 터키항공을 통해 피해 지역에 보내진다. 

이어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은 현금후원의 경우

하나은행 / 920 - 910004 – 89105 / EMBASSY OF THE REPUBLIC OF TURKEY AFAD earthquake relief

혹은 후원페이지((http://www.afad.gov.tr/depremkampanyasi2)를 통해 기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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