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구직단념 청년이 취업추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3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촉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범 사업으로 도입된 이후 사업에 참여한 구직단념 청년(9082명) 중 5335명(58.75)이 취·창업,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부는 특히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수준을 더욱 확대했다.

올해는 1∼2개월 동안 실시하는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수당 50만원을 지원하고, 5개월 이상에 걸쳐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참여 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등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활동이나 직업훈련을 하지 않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 아동), 북한 이탈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교육·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은 지날해 말 기준으로 39만 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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