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0~9세 자녀 양육자
인스타그램·트위터·블로그 등 보유자
활동비·우수활동자 포상 등 지급

서울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엄빠 기자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가 8일부터 ‘서울 엄빠 기자단’ 1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8일부터 ‘서울 엄빠 기자단’ 100명을 모집한다.

‘서울 엄빠 기자단(이하 기자단)’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육아부담을 덜고 양육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이다. 엄마아빠를 위해 꼭 필요한 4대 분야(△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28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올해 모든 사업이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0~9세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 또는 아빠로, 구독자(팔로워) 최소 50명 이상 또는 게시물 10건 이상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중 1개 이상(비상업적 이용)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진·디자인·영상 등 온라인 활동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포트폴리오 제출시 가점받을 수 있다.

기자단은 3월부터 9월까지 월별 1~6회 주제(미션)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그 후기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 공유한다. 제작한 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는 관련 서울시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널리 소개된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시민들에게는 모바일기자증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매월 콘텐츠를 발행하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월 10만원 한도 내)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22일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 발표되며, 지원자 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엄빠 기자단’은 서울의 다양한 엄마아빠를 위한 행사와 시설, 정책 등을 엄마아빠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발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엄마아빠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구글폼(https://forms.gle/St1pVUudeZqe9bG86)을 통해 지원서와 포트폴리오(우대사항)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과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단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02-2133-50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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