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기 디지털 안내사 발대식
키오스크, 스마트폰 이용 어려운 어르신 보조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순회

서울시는 6일 ‘제2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디지털 안내사는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주요 거점으로 순회하면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법과 스마트폰 이용법 등을 안내한다.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6일 ‘제2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디지털 안내사는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주요 거점으로 순회하면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법과 스마트폰 이용법 등을 안내한다.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6일 ‘제2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디지털 안내사는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주요 거점으로 순회하면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법과 스마트폰 이용법 등을 안내한다.

제1기 디지털 안내사는 어르신이 많은 174개 지점, 50개 노선을 순회하며 5만여명에게 기차표 예매, 길찾기 앱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도왔다. 1기 디지털 안내사이자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 시장표창’을 받은 박금화 씨는 “처음에는 어르신들께 기초적인 것만 가르쳐 드리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활동을 시작하니 요청 내용이 다양해 공부하면서 나도 성장하게 됐다.”라며 경험담을 밝혔다.

키오스크가 전 생활영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리기 위해 전년 대비 50명 증원된 150명의 디지털 안내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롯데GRS에서도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과 키오스크 교육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디지털 안내사는 발대식 다음 날인 2월 7일(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2인 1조로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기차역, 전통시장, 병원 등을 순회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서울시민은 주황색 근무복을 입은 디지털 안내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 안내사 노선 확인은 콜센터(070-4640-2274) 및 스마트서울 포털(https://smart.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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