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eFM ‘Diverse Voices’ 봄 개편
이민정책연구원과 손잡고 이주민 코너 신설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진행하는 TBS eFM ‘Diverse Voices’. ⓒTBS 제공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진행하는 TBS eFM ‘Diverse Voices’. ⓒTBS 제공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진행하는 TBS eFM ‘Diverse Voices’가 봄 개편을 맞아 이민정책연구원과 함께 이주민을 위한 기획코너를 신설한다.

TBS는 오는 8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4시35분부터 20분간 ‘Oh, Mi-gration’을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민정책연구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외국인 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정보, 이주 관련 이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첫 방송에서는 이창원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출연해 최근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외국인 관련 정책과 쟁점들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손홍기 이민정책연구원장 직무대행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홍보 활동을 보다 강화해 이민정책에 대한 국내외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TBS eFM과 함께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통합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iverse Voices’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이경민 TBS eFM PD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는 현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이민정책연구원과 협력하게 됐다”면서 “이민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함께 공론장을 만드는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수도권 지역에 송출되는 TBS eFM(101.3MHz)은 주한 외국인과 국내 방문 외국인을 위한 공영 방송이다.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진행하는 다문화 프로그램 ‘Diverse Voices’는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4시, FM 101.3 MHz와 유튜브 채널 ‘TBS eF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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