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맞은 'GS리더 포럼', 심재혁 인터컨티넨탈 사장 음주문화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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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월례 포럼에 참석한 전체 회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계경 의원, 가수 이미배, 여성신문사 김효선 사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광웅 교수 등의 모습이 보인다.
<이기태 기자>. | ||||
'GS(Gender Sensitive·성 감수성)리더 포럼'의 두 번째 모임이 지난 26일 저녁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모임에서는 여름이라는 계절과 어울리게 와인과 노래가 있는 분위기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계경 국회의원, 오세훈 변호사, 심재혁 인터컨티넨탈 사장, 박인구 동원 F & B 사장, 박희열 (주)희경건설 사장 등 각계 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심재혁 사장의 '세계의 음주문화'라는 주제의 강의가 열렸다. 탁자 한가득 세계의 다양한 술을 준비해놓고 열정적인 강의를 한 심재혁 사장은 술의 신화, 역사, 정의, 종류, 와인의 생산지, 와인의 잔 등 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부터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술에 관한 상식까지 흥미진진하게 강의를 끌어갔다. 특히 술을 대하는 매너 등의 대목에서는 술이라는 것이 단지 마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이 즐겁고 편하게 즐기는 데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이어진 가수 이미배씨의 무대에서는 '세월이 가면' '빗속의 여인' '베사메무쵸' 등을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로 불러주어 포럼의 분위기를 한껏 높여주었다.
여성과 남성의 성인지 감수성을 개발해 사회 문화를 보다 양성평등하게 바꾸어나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GS리더 포럼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리며 8월에도 어김없이 3차 포럼이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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