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혼부부 전세 대출 이자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대구시 신혼부부 전세 대출 이자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23.01.31 07:59
  • 수정 2023-01-31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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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우리둥지대구’ 수시 접수
월별 대출금액 기준 이자 지원율 최대 1.6%
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연도별 실적 ⓒ대구시
대구시 전세자금대출이자지원 연도별 실적 ⓒ대구시

대구시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부담을 덜어줘 관심을 받았던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지원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다.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하는 경우 3개월 이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지로 이전하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며, 지원금은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이번 달부터 인터넷 ‘우리둥지대구’(https://dungji.daegu.go.kr/)에서 수시접수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일부터 15일, 11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청구하면 된다. 기존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연장을 한 경우에는 지원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지난 2020년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처음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작년 한 해 총 1,206건, 4억 8천여만 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해마다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예비부부 혹은 신혼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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