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오명 장관 공동 첫 마스터플랜 제시

2010년까지…과학기술인지원센터 8곳 설치

채용·승진목표제,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건립, 보육시설 설치 등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국가차원의 첫 마스터플랜이 세워졌다. 28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5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지은희 여성부 장관과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보다 앞선 27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오 장관은 “국가경쟁력을 위해 우수한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좋은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장관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이번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08년까지의 1차 계획에 따르면 2001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가 단계별로 확대된다. 2003년 말 현재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신규 채용 과학기술인력 중 여성비율은 10.5%에 그치고 있지만 2006년에는 15%, 2010년에는 20%로 확대해나가게 된다. 또한 올해 안에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가 수도권에 설치돼 2008년까지 총 8개의 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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