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227명...105일만에 1만명 아래

설 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성객 등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설 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성객 등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첫 발생 후 3년여 만에 3,000만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는 202일만에 1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22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9,167명, 해외유입 60명 이다. 누적 확진자는 3,000만8,756명이다.

전날보다 7,397명 줄었고 지난주 월요일보다는 4,903명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10일 8,973명 이후 105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여만에 3,000만명을 넘었다.

공식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월 22일로, 첫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로부터 4개월여 후인 2022년 8월 2일에 2,000만명이 됐다. 2,000만 명부터 3,000만명까지는 5개월 반가량이 걸렸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50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었다. 지난 18일 400명대로 내려온 이후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2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235명으로 치명률은 0.11% 이다.

병상가동률은 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 29.5%, 감염병전담 병원(중등중) 병상은 13.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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