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 제압하는 당당함 한껏 과시
작열하는 태양 제압하는 당당함 한껏 과시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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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패션 키워드는 섹시·과감·화려·활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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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 피서지는 뭐니뭐니해도 푸른 파도와 새하얀 백사장이 손짓하는 바닷가. 원피스·수영복·샌들·선글라스·액세서리·비치백에 이르기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좀더 과감하고 화려해진 올여름 바캉스 패션을 따라가보자.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하고 과감한 색깔과 무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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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다. 달라진 게 있다면 예년에 비해 좀더 여성스러운 라인과 소재. 하늘하늘한 시폰 위에 화려한 꽃무늬나 물방울 프린트가 새겨진 란제리 스타일의 원피스가 인기 아이템으로, 가슴 부위에 프릴이나 포인트 액세서리가 달려 있는 제품이 더욱 인기다.

대부분 구김이 잘 가지 않는 면폴리 혼방이나 면마 혼방 소재.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마린룩'이 좋다. 가로 줄무늬가 시원하게 들어간 티셔츠나 세로 옆선이 들어간 핫팬츠, 미니스커트는 경쾌한 여름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 마린룩의 칼라는 흰색과 파란색, 빨간색 등 원색계열이 시원해 보이며 파스텔 톤의 칼라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캐주얼 스타일은 바캉스룩의 고전.

특히 '섹시미'가 올해 최고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비키니 수영복 위에 짧은 핫팬츠나 트레이닝 팬츠를 겹쳐 입는 과감한 스타일의 '피서룩'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남성은 꽃무늬 알로하 셔츠나 깔끔한 흰색 셔츠가 올 여름 최고의 유행 아이템이다. 상하의 모두 흰색으로 통일해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화려한 꽃무늬 셔츠나 남방에 흰색 바지를 맞춰 입으면 좋다.

또한 목 부분을 깊게 파서 가슴이 살짝 보이는 에스닉풍의 셔츠도 드라마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인기에 힘입어 유행을 타고 있다.

바캉스룩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도 빼먹지 말아야 할 필수 아이템. 올여름은 목걸이보다는 귀걸이나 팔찌 같은 아이템이 더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색상의 원석이 포인트인 동남아 스타일의 이국적인 주얼리가 눈길을 끈다.

● 원피스

체형별 커버 요령을 익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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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굵은 체형에게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원피스는 금물이다. 특히 허리선에 다트가 들어 있어 허리가 강조되는 섹시한 스타일의 원피스는 피해야 한다.

이 경우는 펑퍼짐한 박스 스타일의 옷이 좋은데, 여유 있는 실루엣의 원피스나 허리선이 높이 올라간 하이 웨스트 라인의 옷을 입어야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 다리가 굵고 엉덩이가 큰 체형이라면 다리를 커버할 수 있는 긴 원피스가, 엉덩이가 큰 경우에는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주름이 있는 원피스가 적당하다.

◀화려하고 과감한 색상에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원피스가 강세다. 챙이 넓거나 꽃무늬 프린트가 들어간 모자가 어울린다.

여름이면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곳이 팔뚝. 팔뚝이 약간 굵은 정도라면 3분의 1 정도를 가려줄 수 있는 캡소매 원피스가 좋다. 그래도 팔뚝을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면 팔뚝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귀여운 느낌의 퍼프 소매나 반소매 원피스를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상의 부분이 셔츠식으로 된 테일러 컬러에 접는 소매로 된 원피스는 신체의 결점을 커버할 수 있어 다소 뚱뚱한 사람이라도 도전해볼 만한 스타일이다.

어깨가 넓은 체형은 네크라인이 가슴선 깊이 파여 가슴으로 시선을 모을 수 있거나, 어깨 끈의 폭을 넓게 잡아 가급적 어깨선의 분할을 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목둘레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주요 브랜드별 가격대는, 랄프로렌 6∼10만원, 온앤온 5∼15만원, 나이스크랍 6만5000∼20만원, 베스띠벨리 15만∼30만원, 동대문 대형쇼핑몰 5만∼8만원 선.

독특 과감 장식의 샌들...투명 화려한 선글라스 ...맨발용 아쿠아슈즈 유행

올해는 화려하면서도 투명하고 가벼운 선글라스가 유행이다. 프레임은 가볍고 광택 있는 메탈 소재가 주류를 이루며 다리부분은 대체로 가늘고 날렵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많다. 대부분 직사각형이나 오벌형으로, 얼굴을 반 이상 감싸는 듯한 커다란 형태의 선글라스가 많다.

렌즈의 색상은 기존의 블랙과 브라운을 넘어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으로 더욱 화려하고 다양해졌다. 또한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차츰 색깔이 엷게 나타나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이용한 제품도 인기. 2∼3년부터 인기를 끌었던 '고글 스타일'의 선글라스도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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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샌들은 화려하면서도 과감한 색상과 장식이 돋보이는 스타일이 유행이다. 웰빙붐에 발맞춰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그린 계열과 봄부터 유행이 시작된 파스텔톤, 야광색이 주류.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과 함께 꽃무늬나 물방울무늬, 기하학적인 프린트, 큐빅, 유색 보석과 같은 독특한 장식의 샌들이 눈길을 끈다.

샌들을 고를 때는 우선 자신의 발모양을 고려한 편안한 신발을 고르도록 한다. 발바닥 굴곡과 샌들 바닥의 굴곡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발바닥의 움푹 파인 곳이 샌들 바닥과 정확히 맞지 않으면 불편하기 때문. 앞쪽은 발가락이 샌들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좋은 반면, 뒤꿈치는 약 3밀리미터 정도 밖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발이 넓은 사람은 샌들 끈이 엇갈려 발등에 고정시키는 것이 좋고, 발목이 굵은 사람일 경우 굽이 낮은 샌들이 더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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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쿠아슈즈'는 맨발에 신어도 땀에 젖지 않고 통기성 좋아 바캉스용으로 적당하다. 가볍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창이 부착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바캉스 후에도 신고 다닐 수 있다. 아쿠아슈즈를 고를 때는 자신의 발등이 통통한지, 볼이 넓은지 등을 따져봐야 하며 발이 잘 붓는 저녁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 주요 브랜드별 가격대는, 페라가모 9만∼20만원, 에스까다 12만5000∼18만5000원, 셀린느 9만∼20만원. 샌들 브랑누아 5만∼10만원, 에스쁘렌도 12만∼18만원, 레노마 15만∼18만원, 동대문 대형쇼핑몰 6만∼8만원 선. 아쿠아슈즈는 4만∼9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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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PVC백, 힙색, 꽃무늬 프린트에 챙 넓은 모자…

이국적 정취의 두건 반다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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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룩에서 가방은 크면 클수록 멋스럽다. 올이 굵고 표면감이 있는 면소재인 캔버스 가방이나 투명한 PVC백, 시원한 느낌의 왕골 숄더백 등이 올해도 여전히 인기 만점의 아이템들.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티한 느낌의 소형 백이나 힙색 등도 피서지에서 한껏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소품들로 캐주얼한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모자는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원피스가 강세이니 만큼 챙이 넓은 모자나 꽃무늬 프린트가 들어간 스타일이 좋다. 마린룩에 어울리는 경쾌한 선캡이나 밀짚모자 등도 피서지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이템. 그 밖에 사파리 스타일의 모자, 호피나 뱀피 같은 개성 넘치는 소재의 모자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마린룩의 티셔츠에 대범하고 화려한 스타일의 이국적인 액세서리가 포인트를 주고 있다.

모자가 너무 단순하다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두건이나 반다나도 좋다. 인도풍의 두건은 머리에 둘러도 통풍이 잘되는 특징이 있고, 그 색상이나 무늬가 독특하고 멋스럽기 때문에 평범함을 거부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아이템. 머리는 물론이고 허리에 둘러도 멋지게 피서지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반다나는 두건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조금 큰 손수건과 같은 스타일. 머리에 '해적'처럼 두르거나 팔뚝, 허벅지 등에 맬 수 있다. 얼굴형에 관계없이 모자와 두건 색상은 상의와 어울리는 것으로 고른다.

주요 브랜드별 가격대는, 에어워크 숄더백 4만∼6만원, 키플링 숄더백 8만∼13만원, 동대문 대형쇼핑몰 2만∼4만원. 루카스 선캡 1만∼2만원 챙모자 3만∼5만원, 태국·인도 수입산 두건 1만∼2만원, 반다나 1만원 선.

이윤원 객원기자

bint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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