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 2차 세미나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정치영역 여성확대 강조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 2차 세미나에서 현재 정치환경과 지방여성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 2차 세미나에서 현재 정치환경과 지방여성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회장 남영숙, 이하 경여협)는 1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구미시 소재)에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경여협 발대식에서 1차 세미나를 가진 이후 두 번째 열린 세미나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상주·문경)과 윤희숙 (전)국회의원, 남영숙 경여협 회장(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회원(도의원 및 시·군·구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부인 이선애,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을)부인 김송원씨, 이정기 국민의힘 경북도당 사무처장과 백란숙 여성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영숙 협의회장이 "경북의 여성의원들이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여 여성의 힘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을 견인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남영숙 경여협 회장이 "경북의 여성의원들이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여 여성의 힘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을 견인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이날 김영식 국회의원(구미갑)은 축하 메시지를, 김기현 당대표 출마후보는 축하 영상을 보내 경여협 출범을 축하하고, 세미나 등을 통해 정치적 역량강화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경북여성정치인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소통부족으로 많은 사회적 갈등의 요인이 있다. 여성정치인들이 소통을 통해 젠더갈등, 노사갈등, 지역갈등 등의 요인 해결과 갈등 사안에 대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는데도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도당위원장으로 지방여성정치인들의 정치적 역량 강화, 정치영역에서의 여성참여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영숙 협의회장은 “경북의 여성의원들이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여 여성의 힘으로 경북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견인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며 “경북은 특히 정치영역에 여성의 참여가 저조하다. 여성지방의원들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윤희숙 (전)국회의원이 ‘대한민국 보수여성의 여성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보수여성의 여성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이날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보수여성의 여성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류춘호 박사(부산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가 ‘지방의회 결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에 대한 강연했다.  

또한, 특강과 강의에 이어 참석한 지방여성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의원으로서 역할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지난해 9월 17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상주스마트팜혁실밸리지원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남영숙 경북도의원(국민의힘·농수산위원장)이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으며,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특강을 맡았다.

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여성지방의원의 정치적 역량과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간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여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여성유권자의 정치참여를 유도하여 당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이 목적으로 출범했다.  

2차 세미나를 마치고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임희숙 전 국회의원, 남영숙 경여협 회장 및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2차 세미나를 마치고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임희숙 전 국회의원, 남영숙 경여협 회장 및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