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8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2만명 이상 줄었으나 사망자는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4,343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5만4,323명, 해외유입 120명이다. 

전날보다 5,698명 줄었으며 지난주 수요일보다는 2만4,211명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 입국자가 75명으로 63%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많았다. 지난달 29일 76명 이후 13일만에 가장 많았다. 70명(92.1%)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4명과 40대 1명, 30대 1명도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만2,745명으로 치명률은 0.11% 이다.

위중증 환자는 54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었다. 지난 5일 571명 이후 일주일 동안 5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89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9%로 1563개 중 970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565개 중 311개(19.9%)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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