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기·마고자·조바위 등
외투·셔츠·목도리로 재해석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새해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한복 컬렉션’을 출시한다.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를 위한 생활 한복과 액세서리 컬렉션이다. 지난해 첫 컬렉션 출시 당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제품군을 늘렸다.
두루마기가 연상되는 외투와 카디건, 조끼는 한복의 고름에서 착안한 디테일에 뜨개와 누빔 소재로 따뜻함을 선사한다. 마고자를 재해석한 셔츠, 꽃무늬·레이스 치마와 조거 핏 누빔 바지, 조바위로 활용 가능한 목도리, 신발, 가방 등도 마련했다. 5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zara.com/kr)와 일부 25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복 컬렉션’을 포함한 키즈 제품을 구매하면 아이들을 위한 깡총! 검은 토끼 딱지 키트와 세뱃돈 봉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키즈 제품 구매 전 고객에게 세뱃돈 봉투 세트를 증정한다. 단 할인 상품은 제외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라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자라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생활 한복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한복 컬렉션’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설을 선물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