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낮아졌으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29일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와 경북 북동산지 등에 한파경보와 주의보를 내렸다. 

아침 기온은 서울 -7.4도, 춘천 -14.2도, 대전 -7.7도, 대구 -2.7도, 광주 -3.1도, 부산 -1.7도, 제주 5.3도 등 -16∼-1도 분포를 보였다.

이날 전국에 가끔 많겠으며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 1cm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보됐다.

강원도와 경북, 경남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다며 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예보됐다.

유영혁 기자 press@women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