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1~25일 무역센터 일대서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SMAW)’ 개최
서울문화재단 등 6곳 참여 전시

서울문화재단이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SMAW)’를 맞아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전광판을 통해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작품 ‘정중동 동중동(이예승)’.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이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SMAW)’를 맞아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전광판을 통해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작품 ‘정중동 동중동(이예승)’. ⓒ서울문화재단 제공

CJ CGV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전광판을 통해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SMAW)’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전시로, 2022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2 Momen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실내외 미디어 총 57개에서 CJ CGV, 서울문화재단, 그라운드엑스, 레이빌리지, 중앙일보, 메가박스 등 콘텐츠 파트너사 6곳이 준비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매일 12시 22분, 18시 22분, 19시 22분, 20시 22분, 21시 22분 등 하루 총 5회씩 매회 7분간 송출된다. 삼성역 6번 출구 앞에서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다.

첫날인 21일엔 서울문화재단이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서울환상소경(최성록)’, 설화수의 후원으로 2020년 제작한 ‘당산나무(PIVOTAL LAB)’, ‘정중동 동중동(이예승)’ 서울문화재단 시민청의 ‘불과 얼음의 노래(이수진)’, ‘Media樂(악):闕(궐), 꿈꾸는桃源鄕(도원향)(김혜경)’ 등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5편을 만날 수 있다.

22일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를 통해 ‘Cone and Wind(보비스투)’, ‘Mirror Mask #C - One, Mirror Mask #C(한승구)’, ‘해리, 메타염소 #20210912(방앤리)’ 등 디지털 아트 작가들의 독창적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디스트릭트의 미디어 아트 작품 ‘웨이브’(WAVE) ⓒ디스트릭트 제공
디스트릭트의 미디어 아트 작품 ‘웨이브’(WAVE) ⓒ디스트릭트 제공
CJ CGV는 오는 21일~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전광판을 통해서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삼성동 무역센터 K-POP LIVE 미디어와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전경. ⓒCJ CGV 제공
CJ CGV는 오는 21일~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전광판을 통해서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삼성동 무역센터 K-POP LIVE 미디어와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전경. ⓒCJ CGV 제공

23일~24일엔 아트테인먼트 스타트업 레이빌리지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담은 작품 15편을 전시한다.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비롯해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는 한만영, 강형구, 허회태, 이재삼, 이경호 작가, 김근중, 남경민, 김지희, 정영환, KOO(구준엽), AI 키르 등 국내 신인과 중견 미디어 아트 작가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등장한다.

25일에는 CJ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GIANT TOY(CJ CGV)’, ‘WAVE’(디스트릭트), 현대백화점면세점 H-LIVE 미디어에서 선보였던 Art is Your Duty 프로젝트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중앙일보의 미디어 아트 공모전 당선작 중 일부도 함께 송출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미디어 아트 작품 송출을 통해 디지털 광고 매체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공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더블유티씨서울, CJ CGV, 현대백화점면세점, 중앙일보, 메가박스, 인벤트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최인정 CJ CGV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SMAW를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미디어 아트의 현주소와 그 미래를 함께 확인하고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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