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에서 대구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대여해 전시하고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민간기업에서 대구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대여해 전시하고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에서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대여·전시를 희망하는 공공시설 및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다. 

‘2023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병원, 공연장, 도서관, 민간기관 등 별도의 개방형 전시 공간을 보유한 시설의 신청을 받는다.

대상 공간은 6개월 이상 전시가 가능한 곳으로 못, 와이어 설치 후 복구가 불가능한 벽면 마감재 또는 고정 오브제 부착, 목재, 타일 등으로 인테리어 된 공간은 제외된다.

작품 전시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시각예술 8개 분야(서양화, 한국화, 서예·문인화, 사진, 조각, 공예, 설치, 미디어)의 미술품 약 160점을 선정된 공간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역작가의 작품을 일상생활 공간에서 향유할 수 있는 만큼 전년 모집기관 보다 다양하고 많은 공공시설과 민간 기업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or.kr) 및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홈페이지(showyourart.or.kr), 예술인지원센터 SNS(인스타그램@daegu_asc,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