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성신문 10대 뉴스] 견고한 ‘유리천장’ 뚫는 여성들… ‘여성 이사 할당제’ 시행
[2022년 여성신문 10대 뉴스] 견고한 ‘유리천장’ 뚫는 여성들… ‘여성 이사 할당제’ 시행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2.12.24 13:48
  • 수정 2022-12-24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 : 기업과 사회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6주년 포럼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장, 손병옥 SC제일은행 사외이사,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대표,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0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 : 기업과 사회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6주년 포럼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장, 손병옥 SC제일은행 사외이사,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대표,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30대 그룹에서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5일 시행에 들어간 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 172곳은 이사회를 특정 성으로만 구성할 수 없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19개 기업의 사외이사 780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에 여성 이사는 120명으로 전체의 15.4%를 차지했다.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전인 지난해 3분기에는 전체 사외이사 771명 중 82명(10.6%)이 여성이었다. 현재 120명(15.4%)으로 1년 새 여성 사외이사가 38명(4.8%p) 늘어났다. 사외이사 이력을 보면 관료 출신은 193명(24.7%)으로 작년 3분기의 201명(26.1%)보다 8명(4%) 줄었다. 반면 학계 출신은 지난 해 279명(36.2%)에서 올해 294명(37.7%)로 5.4% 증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