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시

대구시가 아동정책 관련 지자체 평가에서 2개 분야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12월 1일 서울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2022년 아동정책영향평가’분야 ‘최우수’기관으로, ‘2021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분야 ‘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되었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동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는 대구시는 시와 8개 구·군 모두 참여해 아동과 관련한 24개의 정책(사업, 조례)을 자체 평가한 점과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아동권리적 관점에서 점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영향평가과정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2021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기본계획(2020~2024)에 따라 지자체에서 4개 영역(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 있는 발달지원, 공정한 출발·국가책임 강화, 코로나19 대응 아동정책 혁신)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9개 평가지표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국비보조사업과는 별도로 아동의 정책참여 확대,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등 아동 놀이공간 재구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구형 틈새돌봄사업 추진, 코로나19 안심 아동정책 등 122개 사업을 추진해 내실 있는 아동복지를 구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로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구․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아동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아동친화도시도 조속히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