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일 한국기독교회관서 개최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가 제36회 NCCK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임은정 검사가 받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10일에 맞춰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의 인권상은 차별받는 노동자, 주요 노동 현안이 있는 곳마다 공동투쟁위원회 등을 구성해 비정규직 노동자, 미조직 노동자의 존엄과 인권증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김혜진 노동운동가(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을 수상한 임은정 검사는 박형규 목사 민청학련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백지구형’ 관행을 따르지 않고 무죄를 구형하는 등 검찰 내부에서 고군분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NCCK 인권센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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