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히포시 리더’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올해의 히포시 리더’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2.11.30 08:55
  • 수정 2022-11-2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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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여성 채용 목표 달성 위해 노력
올해의 히포시 리더로 선정된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올해의 히포시 리더로 선정된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2022년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로 선정됐다.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은 불평등은 인권 문제이며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자'는 취지로 시작한 유엔여성(UN Women) 글로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의 히포시 리더는 여성신문사가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남성 리더 가운데 한 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 원장은 1991년 KISTI 연구원으로 입사해 30여 년 동안 데이터,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판 데이터 전문가다. 홍익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전자전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ISTI에서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융합기술연구본부장, 첨단정보융합본부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제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기관 50여개가 참여한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KISTI는 과학기술정보에 대한 ‘문헌 복사’를 위해 출범해 지금은 국가 슈퍼컴퓨터 ‘누리온’을 운영하는 과학기술 데이터 종합 연구기관으로 거듭났다. 

올해의 히포시 리더로 선정된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올해의 히포시 리더로 선정된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는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정규직 채용 시 여성과학기술인 우대 등 여성 채용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신규 채용자 중 여성 비율이 2019년 38.5%, 2021년 53.8%로 상승했다. 정규직 여성 비율은 21%를 유지하고 있다. 여성 인력 승진 비율은 올해 28.6%로 출연연 평균(2020년 기준 15.4%)을 넘어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1월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승진·재직목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2월 여성, 청소년 건강지원을 위한 여성위생용품(150만원 상당)을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여성, 청소년 쉼터에 후원했다. 위생용품은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승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받은 상금 100만원과 여성·청소년 지원을 위한 음악회를 기획·추진해 소속직원 등 연구자들과 함께 총 150만원의 기금을 모금해 마련했다. 또 임신부 건강진단 시간,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모성보호시간, 가족돌봄휴가 등의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올해의 히포시 리더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현재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 시대는 다양한 개개인의 역량과 가치를 필요로 한다. KISTI는 여성 인재들의 중단 없는 연구활동을 위해 모성보호 및 육아시간 보장, 선택근무시간제도 등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STI 기관장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며 차별과 제약 없는 연구환경을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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