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1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68일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32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2만2,274명, 해외유입 53명이다. 전날보다 2만4,701명 줄었고, 지난주 월요일보다는 750명 감소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81명보다 10명 증가한 491명이다. 지난 9월 21일 494명 이후 68일 만에 최다 규모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많은 44명으로 누적 3만41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8%, 감염병전담 병원(중등중) 24.9% 이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병상 가동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330개의 중등증 병상을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재가동한다. 재유행 전망치 최대 수준인 하루 확진자 20만명 수준에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당국은 겨울철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추가접종의 접종 간격이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로 단축했다. 질병청의 동절기 추가접종 목표는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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