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OF

 

미디어아트 콜렉티브 ‘두도웨이브’(DUDOWAVE)의 개인전 'Chemical X'가 27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OF에 열린다. 
미디어아트 콜렉티브 ‘두도웨이브’(DUDOWAVE)의 개인전 'Chemical X'가 27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OF에 열린다. 

미디어아트 콜렉티브 ‘두도웨이브’(DUDOWAVE)의 개인전 <Chemical X>가 오는 11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OF에 열린다. 

두도웨이브는 시각 예술 작가 두루필과 사운드 작가 도이가 결성한 미디어아트 콜렉티브다. 
두루필 작가는 회화, 비디오아트를 전공했으며 생물의 매커니즘에 관심이 많고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대전 바이오 비엔날레 2018>에서 영상 미디어와 신체의 접촉에 관한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감정 언어를 확장하는 작품을 <쇼케이스 2021 : 페르소나 사회>(2021, 성북예술창작터)에서 선보였다. 

도이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컴퓨터음악작곡 전문사,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Master Sonology를 졸업했다. 알고리즘 작곡과 게임을 결합해 게임 플레이와 음악의 관계를 작품의 주제로 다룬다. 기존 알고리즘 작곡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던 ‘유저의 경험’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게임 플레이 경험과 사운드적 반응이 어떤 정서적 개연성을 가지고 게임 컨셉과 디자인을 뒷받침하는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에서 VR(가상현실)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해 관객의 감정 데이터,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이미지의 변수를 찾아낸다. 

기술을 매개로 ‘페르소나’와 ‘아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기술로써 산출할 수 없는 현실을 상상한다. 

작가는 "물리적인 공간과 디지털 공간이 혼합되고 있는 오늘, 인간의 정서적 교감과 
신체적 접촉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로 또 다른 현실을 시각화 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100% 예약제 운영되며 시작부터 끝까지 2인이 함께 관람하는 방식이다. 사전 예약: https://fondee.io/room/room_view/?room_id=144474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