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11/20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대학가, 지하철역 인근 인파 몰릴 위험 높은 구역 집중 점검

ⓒ성북구청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하나로 거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과 합동 점검반이 안전사고에 대비에 일대를 둘러보며 청소년 유해행위 금지 캠페인을 함께 벌이고 있다.ⓒ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인파밀집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성대입구역 일대(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분수광장) ▲성신여대입구역 (하나로 거리, 성신여대 정문 등) 일대 ▲안암역 일대(개운사길, 참살이길)의 음식점, 카페 등 점포가 다수 위치해 밀집이 우려되는 구간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성북구청 관계 부서, 성북경찰서, 마을안전협의회 등 지역 유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은 ▲보행안전 위반행위 제지, ▲밀집지역 내 인파 분산 유도, ▲구-경찰-소방 간 신속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긴 수험생활이 끝난 후 모처럼 만끽하는 자유시간에 자칫 안전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다”면서 “성북구가 이에 대비해 안전관리 체계를 살피고 시설물 등 위험요소 또한 집중 점검하여 일시적으로 인파가 몰릴 수 있는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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