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주간 맞아 볼만한 TV 프로그램 풍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2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는 주부 대상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주부, 세상을 말하자'(책임 프로듀서 최병찬)에서는 여성주간을 맞아 특집 '양성평등시대'를 주제로 토론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우리 부부는 평등한가' '사회 속의 남녀평등' '양성평등 실천기' 등을 주제로 주부, 여성 인사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편 KBS는 특별기획 2부작 '여성'을 6일과 7일, 오후 10시에 1TV에서 방영한다. 1부 '여성이 말한다, 평등을 향한 긴 여정'에서는 20대에서 70대까지의 여성 100여명이 말하는 여성의 삶을 담았다. 2부 '여성이 가진 경쟁력이 미래를 바꾼다'에서는 세계적인 여성 인류학자 헨렌 피셔가 말하는 여성의 능력과 잠재력, 미국 코닝사의 여성인력 활용 전략, IBM의 여성친화적 기업 분위기, UN 선정 남녀 권한척도 1위인 스웨덴의 보육 시스템 등을 엿볼 수 있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4인4색 영화 축제!

㈜씨어터2.0과 (사)서울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튜브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일본 뉴웨이브 릴레이 영화제가 7월 2일~29일 예술영화 전용관 씨어터2.0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사카모토 준지의 <페이스> <신 의리 없는 전쟁>, 츠카모토 신야의 <총알발레> <철남1> <철남2>, 사부의 <먼데이>, 구로사와 기요시의 <큐어> <회로> 등 8편이 상영된다. 사카모토 준지, 츠카모토 신야, 사부, 구로사와 기요시 등 일본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 4명의 작품을 릴레이 방식으로 상영하는 이번 영화제는 일본 문화 4차 개방을 맞아 일본 영화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동안 영화제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씨어터2.0 www.theater2.co.kr /

서울 아트시네마 www.cinemathequ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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