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지난 8일 열렸다.  ⓒ국립정동극장 제공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지난 8일 열렸다. ⓒ국립정동극장 제공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제9대 대표이사가 8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이 ‘문화 공영으로 행복한 국민’이라는 국정 과제를 구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립정동극장은 공연예술을 통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문화공간, 공연예술의 고객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문화기관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지속가능한 고품질 공연기획 제작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며, 국립정동극장의 대외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면서 “국립정동극장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숙 신임 대표이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문화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에서 무용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이수자, 살품이춤이수자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강남문화재단 전통예술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문화재청 서울특별시·강원도·충청남도·충청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우리춤협회 부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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