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초심자·가족 단위 관람객 위한 프로그램 풍성

도니제티의 유쾌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한 장면. ⓒ노블아트오페라단 제공
도니제티의 유쾌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한 장면. ⓒ노블아트오페라단 제공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무대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를 시작으로 푸치니의 전막오페라 ‘토스카’, 일제의 잔혹한 만행 ‘제암리 학살 사건’을 통해 애국 정신을 이야기하는 서사 오페라 ‘푸른 눈의 목격자’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푸치니의 전막오페라 ‘토스카’의 한 장면. ⓒ노블아트오페라단 제공
푸치니의 전막오페라 ‘토스카’의 한 장면. ⓒ노블아트오페라단 제공

오페라 초심자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니제티의 유쾌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오페라를 소개하는 ‘토토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키즈 오페라 ‘소리마녀의 비밀상자’, 유명 오페라 해설가와 작곡가의 오페라 해설 프로그램 ‘오페라 100% 즐기기’ 등이다.

신선섭 예술총감독은 “올해 7회를 맞이한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상생과 활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올해 축제를 통해 오페라가 관객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동문화재단,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www.seoulopera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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