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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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가격이 4주째 상승한 반면 휘발유 가격은 8주 연속 하락하면서 5일 현재 가격차가 220원을 넘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주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3.9원 오른 1,871.7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주부터 4주 연속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6원 내린 1,659.9원이다. 8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878,37원 이다. 휘발유 가격은 1,658.03원이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차는 220.34원으로 지난주 토요일의 204.39원 더 벌어졌다.

이번주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ℓ에 1,632.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68.5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가장 비싼 서울이 전주보다 1ℓ에 4.9원 하락한 1,729.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0원 높았다. 가장 싼 대구는 전주보다 1원 하락한 1,605.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54.9원 낮았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과 미국·중국 주요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배럴에 90.7 달러로 0.5 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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