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6개월째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지지율 29%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지지율은 17%로 가장 낮았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대답은 29%로 전주보다 1%p 낮아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로 전주보다 1%p 높아졌다.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지율이 55%로 가장 높았고 18세~29세까지 지지율이 1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45%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가 14%로 가장 낮았다.

윤 대통령의 6개월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지지율은 취임 첫주 52%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7월 첫째주에 37%로 40%대가 무너졌다. 7월 넷째주에 28%로 30%가 무너진 뒤 9월 셋째주에 33%로 30%대를 회복했으나 이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렬 정부 6개월 분야별 정책평가에서 교육 분야의 지지율이 17%로 가장 낮았다.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공직자 인사로 61% 였다.
공직자 인사 분야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9%로 두번째로 낮았다. 경제는 21%, 복지 27%, 부동산 33% 등 이었다.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놓았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 힘 32%, 정의당 5%, 무당층 29%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유선전화 10% 포함)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0.4%(총 통화 9,627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