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교육 정책 지지 17%...코로나19 대응 43%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출범 6개월째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지지율 29%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지지율은 17%로 가장 낮았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대답은 29%로 전주보다 1%p 낮아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로 전주보다 1%p 높아졌다.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지율이 55%로 가장 높았고 18세~29세까지 지지율이 1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45%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가 14%로 가장 낮았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지지도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지지도 ⓒ한국갤럽

윤 대통령의 6개월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지지율은 취임 첫주 52%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7월 첫째주에 37%로 40%대가 무너졌다. 7월 넷째주에 28%로 30%가 무너진 뒤 9월 셋째주에 33%로 30%대를 회복했으나 이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렬 정부 6개월 분야별 정책평가에서 교육 분야의 지지율이 17%로 가장 낮았다.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공직자 인사로 61% 였다.

공직자 인사 분야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9%로 두번째로 낮았다. 경제는 21%, 복지 27%, 부동산 33% 등 이었다.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놓았다.

윤석열 정부 분야별 지지도 ⓒ한국갤럽
윤석열 정부 분야별 지지도 ⓒ한국갤럽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 힘 32%, 정의당 5%, 무당층 29%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유선전화 10% 포함)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0.4%(총 통화 9,627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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