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10일부터 14일 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한 무역사절단은 대경경자청 입주기업 ㈜제이에스테크원, ㈜인코아, ㈜코비바이오,㈜유바이오메드, ㈜에드플러스, ㈜우경정보기술, ㈜엠알이노베이션등 7개사와 두바이 현지 바이어 총 35개사이다. 해외마케팅이 부족한 중동지역 중 구매력이 높은 두바이에 무역사절단 파견은 유망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수출 기회와 신규 거래선 발굴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자 마련됐다.

대경경자청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등에 지원,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MWC(모바일기기박람회)와 함께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정보통신전시회로 꼽히는 GITEX(정보통신박람회)를 참관하고, 기업별로 현지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에스테크원 서준석 대표는 “두바이 현지 바이어들이 휴대용 방사선 검출기, 피부미용마이크로 니들, 의료기기, 모발케어제품, 스마트 비접촉 체온계, 영상정보 분석 S/W,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지에서 계약 성사를 꼭 이루어 우리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삼룡 청장은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현지에서 판로를 개척해 입주기업들이 만족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다각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지난해 6월부터 말레이시아・홍콩,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4차례에 걸쳐 7개국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중화권, 중앙아시아, 동남아 기업 등의 현지 진출 공약을 위한 지원 토대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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