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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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7일 3분기 매출은 76조원으로 전분기 72조2000억원보다 1.5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2,7% 늘었다.

영업이익은10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4% 줄었고 지난해보다는 3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부문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30% 가량 감소한 6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 둔화에 IT 제품 최종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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