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 “여성, 가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여가부 폐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국회 상황에 대해 제가 예측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해 권력의 남용에 의한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호소인이라고 하는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탈피하자(그런 차원의 폐지이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여가부를 폐지해 이전 기능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맡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