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해상의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5개 항로가 통제됐다.

4일 인천항 운항관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2~18m의 강한 바람과 함께 2.5~4.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제주도를 잇는 1개 항로 여객선 1척의 운항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