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공동배송시스템 도입해 매출 증대 성과
유공상 개인부문, 신영시장 상인회 김동용 회장이 대통령 표창 수상

목사랑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 단체부문 중기부장관상 수상 ⓒ양천구청
목사랑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 단체부문 중기부장관상 수상 ⓒ양천구청

서울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목사랑시장이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시장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상인과 시장,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구는 우수시장 단체부문에서 목사랑시장이 중기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유공상 개인부문에서도 신영시장 상인회 김동용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목사랑시장은 지난해 양천구 전통시장 지원사업 중 하나인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해 생방송 중 실시간 상호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SNS를 재정비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장홍보와 비대면 판로 확보의 해답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구의 지원을 받아 마트 부럽지 않은 온라인 공동배송시스템을 구축해 방문구매 위주였던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증대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신영시장은 SNS를 활용한 모바일마케팅과 더불어 ‘비교불가 신영시장’이라는 자체 브랜드와 ‘달도리’라는 마스코트를 활용해 색다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자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등 ESG경영을 도입해 친환경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문화관광형 사업과 공동배송서비스 사업 이외에도 시장경영패키지사업 등 다양한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내 11개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케이드를 조성(보수)하고 고객지원센터와 고객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후전선 정비, CCTV와 화재예방시설,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시설개선을 지원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사랑시장과 신영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시설개선과 혁신적인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해 양천구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청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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