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개량백신 예약 시작...10월 11일부터 접종

11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1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휴일 영향을 받았던 전날보다는 늘었지만 지난주보다는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3만9,117명, 해외유입 308명등 모두 3만9,425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2만5,257명 늘었으나 지난주 화요일보다는 8,472명 줄어 전주와 비교한 감소세는 계속되고 었다.

위중증 환자는 401명으로 전날보다 26명 줄었으나 나흘째 4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적은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72명(치명률 0.11%)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7%, 준중증병상 26.0%, 중등증병상 13.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1%이다.

재택치료자는 17만45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미크로 변이에 대응해 개발한 '2가 개량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모두 10월 11일부터다.

1순위 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다.

1순위 접종자 중 2차 기본접종을 마치고 4개월이 지난 경우 차수에 관계없이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전화예약(1339, 지방자치단체 콜센터)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에 어려운 노인을 위해 가족이 대리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한 당일예약,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연락)을 통해서도 이뤄진다. 감염취약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해당 시설을 찾아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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