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지방경찰청장 ⓒ뉴시스·여성신문
김광호 서울지방경찰청장 ⓒ뉴시스·여성신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10월 18일까지 스토킹 관련 사건 400여건과 불송치로 종결된 사안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사 진행 중인 사건과 더불어 불송치한 건도 위험성이 없는지 다시 보고, 일선에 대한 수사 지휘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이라도 위험성이 발견되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등록, 스마트워치 지급, 잠정조치 등을 할 전망이다. 위험 사건의 경우 검찰과 협의해 가해자 위치추적을 실질화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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