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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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에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 10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양방향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반포, 수원 부근~수원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신갈분기점~수원, 천안~목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차량이 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팔곡터널, 발안~서해대교 부근,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송악~서해대교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전 9시~10시 사이에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5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새벽 2~3시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은 오후 1~2시 정체가 가장 심하겠으며 오후 8~9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 9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 △대전 3시간3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6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6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3시간2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7시간10분(서서울 도착)  △대구 7시간10분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649만대로 예상됐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10일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뒤섞여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총 9861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통행 실태 조사’를 한 결과 귀성·여행·귀경 이동 차량이 섞이는 추석 당일 10일과 추석 다음날 11일 오후 시간대(오후 2~3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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