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캐처원 흉기난동 용의자 데미안 샌더슨(Damien Sanderson)과 마일스 샌더슨(Myles Sanderson) ⓒ서스캐처원주 경찰
서스캐처원 흉기난동 용의자 데미안 샌더슨(Damien Sanderson)과 마일스 샌더슨(Myles Sanderson) ⓒ서스캐처원주 경찰

캐나다 남서부의 서스캐처원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4일(현지시각 )AP와 CNN 등에 따르면 서스캐처원주 경찰은 서스캐처원 일대의 13곳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졌고, 15명 넘게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론다 블랙모어 서스캐처원주 경찰 부청장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5시 40분에 첫 번째 칼부림 신고가 들어왔으며 몇 분 안에 추가 칼부림을 보고하는 여러 통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블랙모어 부청장은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가족이거나 친구,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우리 지역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 끔찍하다"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용의자 2명을 데미안 샌더슨과 마일스 샌더슨으로 확인했으며 주민들에게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두 용의자는  검은색 닛산 로그 차량을 타고 다니며 범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성명을 내고 두 용의자에게 자수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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